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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신고 방법

by 머니플래너0213 2026. 2. 11.

 

뛰고있는 아이와 고통받는 아랫층 이웃의 ai 그림
아파트 층간소음 신고 방법
작년 여름부터 겪은 층간소음 지옥을 이제야 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윗집에서 밤 11시만 되면 뛰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가 새벽 1시까지 계속됐어요. 처음엔 참았죠. 얼마나 참았는지 모릅니다.

근데 3개월째 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불면증까지 와서 수면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사무소, 이웃사이센터, 경찰 신고까지 다 해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어봅니다.

층간소음, 언제부터 문제인가요

먼저 내가 예민한 건지, 정말 심한 건지 기준부터 알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내가 예민한가?" 싶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법적 기준이 있더라고요.

시간대 등가소음도 기준 최고소음도 기준
주간 (오전 6시~오후 10시) 39dB 초과 57dB 초과 (1시간에 3회 이상)
야간 (오후 10시~오전 6시) 34dB 초과 52dB 초과 (1시간에 3회 이상)

근데 솔직히 데시벨로 말해봐야 감이 안 옵니다.

그냥 밤에 잠 못 잘 정도면 문제 있는 거예요.

 

1단계: 관리사무소에 신고

저도 처음엔 여기서 시작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전화부터

소음 나는 즉시 관리사무소에 전화했어요.

"몇 동 몇 호입니다. 윗집 소음 때문에 힘듭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윗집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얘기해줘요.

효과가 있을까요?

저희 집은 첫 번째는 효과 있었어요.

이틀 정도 조용하더라고요.

근데 1주일 지나니까 다시 시작됐습니다.

💡 팁: 관리사무소에 신고할 때는 날짜, 시간, 소음 종류를 메모해서 말하세요.

"2월 10일 밤 11시 30분, 뛰는 소리와 가구 끄는 소리"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야 윗집도 할 말이 없어요.

소음 일지 쓰기 시작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나중에 이웃사이센터나 법적 대응할 때 증거가 필요하거든요.

저는 네이버 메모장에 매일 기록했어요.

  • 날짜와 시간
  • 소음 종류 (뛰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등)
  • 지속 시간
  • 내가 취한 조치 (관리사무소 신고 등)

가능하면 녹음도 해두세요.

스마트폰 녹음 앱으로 충분합니다.

 

2단계: 이웃사이센터 신청

관리사무소로 안 되면 이제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웃사이센터가 뭔가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짜 중재 서비스예요.

전문가가 집에 직접 와서 소음도 측정하고 중재도 해줍니다.

신청 방법

1. 전화 신청: 1661-2642 (평일 9시~6시)

2. 인터넷 신청: 국가소음정보시스템 (www.noiseinfo.or.kr)

저는 전화로 했어요.

상담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더라고요.

신청 절차 (제 경험)

1단계: 전화로 상담 (30분 정도 걸림)

- 언제부터 소음이 시작됐는지

- 관리사무소엔 신고했는지

- 어떤 소음인지

2단계: 관리사무소에 안내문 발송

- 이웃사이센터에서 등기로 보냄

- 윗집한테도 같이 보냄

3단계: 현장 방문 (약 2주 후)

- 전문가 2명이 옴

- 우리 집에서 소음 측정

- 윗집 방문해서 상담

실제로 효과 있나요?

저희 집은 있었어요.

전문가분들이 오셔서 측정하고 윗집 가서 얘기해주시니까, 윗집도 좀 놀란 것 같더라고요.

그 뒤로 한 달 정도는 정말 조용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한 달 지나니까 또 시작하더라고요.

⚠️ 중요: 이웃사이센터는 강제력이 없어요.

그냥 중재만 해주는 거예요. 윗집이 "알겠습니다" 하고 또 소음 내면 끝입니다.

그래도 일단 받아야 나중에 법적 대응할 때 증거가 돼요.
 

3단계: 경찰 신고 (112)

이웃사이센터도 안 통하면 이제 경찰입니다.

저도 여기까지 왔어요.

언제 신고하나요

밤 10시 이후에 심한 소음이 계속되면 바로 112 전화하세요.

저는 새벽 12시 넘어서 너무 심해서 전화했습니다.

경찰이 뭘 해주나요

솔직히 기대는 하지 마세요.

경찰이 올라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는 게 전부예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건 '인근소란죄'인데, 이게 고의성이 있어야 해요.

고의로 시끄럽게 한 게 증명돼야 벌금 10만 원 나옵니다.

근데 "그냥 살다 보니 소리 난 거다" 이러면 끝이에요.

💡 그래도 신고는 해야 합니다:

• 신고 기록이 남아요 (나중에 소송할 때 증거)
• 윗집이 "경찰까지 왔구나" 하고 좀 놀라요
• 최소한 그날 밤은 조용해져요

제 경험담

경찰이 온 날 밤은 정말 조용했어요.

근데 3일 지나니까 또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신고했습니다.

이렇게 3번 신고하니까 그때부터는 윗집도 좀 조심하는 것 같더라고요.

 

4단계: 법적 대응 (소송)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진짜 심각한 겁니다.

저는 안 했지만, 주변에 한 분은 소송까지 갔어요.

손해배상 청구

층간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민사소송 걸 수 있어요.

  • 소음 일지 (최소 3개월 이상)
  • 녹음 파일
  • 이웃사이센터 측정 결과
  • 경찰 신고 기록
  • 병원 진료 기록 (불면증, 우울증 등)

이런 증거들을 모아서 변호사 상담 받으면 됩니다.

실제 판결 사례

제 친구 아는 분은 5개월간 소음에 시달려서 소송 걸었대요.

위자료 300만 원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1년 넘게), 변호사 비용도 들어서 추천은 안 해요.

정말 극단적인 경우에만 하세요.

 
가구를 끄는 모습에 고통받는 층간소음 ai 그림
아파트 층간소음 신고 방법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층간소음 당하면 복수하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이건 진짜 하지 마세요.

1. 천장 두들기기

막대기로 천장 두들기는 거, 역효과예요.

윗집이 오히려 "왜 때리냐"고 신고할 수 있어요.

2. 보복 소음

스피커로 소음 영상 틀어주는 거.

이거 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고소당한 사람 봤어요.

스토킹죄로 벌금 700만 원 나온 판례 있습니다.

3. 직접 올라가서 싸우기

제일 위험해요.

감정적으로 올라가면 폭행 사건까지 갈 수 있어요.

실제로 층간소음 갈등으로 살인 사건까지 난 적 있잖아요.

⚠️ 진짜 중요:

화나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근데 복수하면 본인만 손해예요. 합법적인 방법으로만 하세요.
 

결국 저는 어떻게 됐나요

6개월 싸웠습니다.

관리사무소 5번, 이웃사이센터 1번, 경찰 신고 3번 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완전히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70% 정도는 줄었어요.

윗집도 이제 좀 조심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배운 것

1. 참지 마세요

참으면 내 건강만 망가져요.

저는 불면증 때문에 지금도 약 먹습니다.

2. 기록하세요

소음 일지, 녹음, 다 증거예요.

귀찮아도 꼭 하세요.

3. 단계별로 밟으세요

관리사무소 → 이웃사이센터 → 경찰 → 법적 대응

순서대로 가야 나중에 소송 걸 때도 유리해요.

4. 감정 조절하세요

화나는 거 이해하지만, 복수는 독이에요.

합법적으로만 대응하세요.

 

도움 받을 곳

기관 연락처 업무
이웃사이센터 1661-2642 상담, 측정, 중재 (무료)
경찰 112 현장 출동, 계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1670-5723 분쟁 조정, 배상 중재
대한법률구조공단 132 무료 법률 상담

마지막으로:

층간소음은 정말 지옥입니다.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제발 참지 마시고, 위에 쓴 방법대로 하나씩 해보세요.

시간 걸리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나아집니다.

여러분도 꼭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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